여야, '특검' 대치…"내일까지 공포"ㆍ"국정 초토화 목적"

2024. 12. 23. 06:15카테고리 없음



이어 특검법에 위헌적 요소가 명백히 있다고 강조하며 "한 권한대행이 거부권을 쓰지 않는 것이 오히려 헌법 위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민주당이 한 대행 탄핵 카드를 다시 꺼내든 점을 거론하며 "국정 초토화를 불사하겠다는 뜻"이라고 강력 반발했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겁박 탄핵을 자행한다면 민주당이 외친 국정 안정은 국민을 기만한 것이고 실상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에 대한 탐욕뿐이었음을 자백하는 것입니다."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 대한 임명 문제도 여전한 뇌관입니다.

민주당은 이틀 간 인사청문회를 진행한 뒤 이번 주 안에 임명동의안까지 처리한다는 계획.

하지만 국민의힘은 청문회에 불참하는 것은 물론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즉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제기한다는 방침입니다.

국정 안정을 위한 여야정협의체는 구성부터가 난항입니다.

협의체를 출범시키자는데는 여야가 공감했지만, 당 대표가 참여하느냐 원내대표가 참여하느냐를 놓고 여야 간 신경전이 벌어지면서 협의체는 시작부터 표류하는 모습입니다.

연합뉴스TV 이다현입니다. 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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