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북부 올겨울 첫 한파경보…낮에도 겨울 추위

2024. 12. 23. 13:52카테고리 없음




그래도 영하권 기온이 이어지는 만큼 옷차림 든든히 하셔야겠습니다.

현재 경기북부와 영서북부에 한파경보가, 그 밖의 경기와 강원, 충북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오늘 아침 평창이 영하 20.5도까지 떨어지며 가장 추웠고요.

철원 영하 15.5도, 경기 파주 영하 13.2도 등 내륙 곳곳에서 영하 10도 안팎을 기록했습니다.

낮에는 예년 이맘때 기온을 회복하겠는데요.

한낮에 서울 4도, 광주 7도, 대구 8도 예상됩니다.

다만 찬 바람이 불면서 실제 기온보다 더 춥게 느껴질 수 있으니까요.

보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겠는데요.

충남과 전북에는 한때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동해안 지역에는 다시 건조특보가 발효됐습니다.

특히 이들 지역에는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도 예상돼 불씨 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올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기는 어렵겠습니다.

당분간 눈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겠고요.

이 매서운 아침 한파는 성탄절 아침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전세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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