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尹 서류 송달 간주…27일 첫 기일 변동없어

2024. 12. 23. 19:55카테고리 없음

앞서 헌재는 윤 대통령에게 비상계엄 당시 발표한 포고령과, 선포 전후 국무회의록 등의 자료를 24일까지 제출하라고 명령하기도 했는데요.

헌재는 오늘 오전까지 접수된 서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탄핵심판 첫 변론준비기일은 나흘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앞으로 절차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기자]

네, 일단 오는 27일 예정된 첫 변론준비기일은 그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윤 대통령은 서류가 도달한 날로부터 일주일 내인 27일까지 답변서를 내야 하는데요.

서류 송달 절차부터 차질을 빚은 만큼, 윤 대통령이 답변서도 제출하지 않을 수 있단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헌재는 첫 변론준비기일까지 서류가 접수되지 않으면 수명재판관들이 협의해 향후 절차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이 아직 변호인 선임계 제출을 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서류 검토가 더 필요하단 이유로 심판을 미룰 가능성도 있는데요.

아예 심판에 출석하지 않을 수도 있어 이럴 경우 재판 공전이 불가피하단 전망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헌법재판소에서 연합뉴스TV 김예린입니다. (yey@yna.co.kr)

[영상취재기자 : 윤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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